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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팝스타 미카 "사랑하는데 성별 제한두지 않아"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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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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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팝스타 미카 "사랑하는데 성별 제한두지 않아" 커밍아웃

▲ [사진=잡지 인스팅트 표지, 현대카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영국의 팝가수 미카가 동성애자인 사실을 털어놨다.

미카는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의 동성애자 잡지인 인스팅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게이라고 묻는다면…네 맞습니다"라며 자신이 게이임을 고백했다.

이어 "동성애를 암시하는 자작곡도 내 이야기가 맞다"며 "성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공개할 용기를 갖고록 만든 것은 오직 내 음악이었다. 이것이 진짜 나, 나의 인생이다"고 공식적으로 커밍아웃했다.

그동안 미카에 대해 게이설이 제기댔다. 미카는 지난 2009년 네덜란드 동성애자 잡지 '게이 앤 나이트'의 표지모델로 커버를 장식해 더욱 게이설은 힘을 실었다.

그 당시 미카는 "나는 사랑하는데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카는 팝과 록을 넘나드는 뛰어난 작곡 실력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내달 새 앨범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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