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미국의 침대 브랜드 씰리가 7일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중동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씰리는 지난달 31일에도 현대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특히 씰리는 이번 현대백화점 입점과 함께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가구형 침대프레임을 선보였다.
씰리의 가구형 침대 프레임은 천연가죽의 헤드쿠션을 사용한 디자인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씰리 측은 디자인 력이 뛰어난 한국에서 만든 씰리 침대 프레임이 정통 미국브랜드인 '씰리'의 이름으로 전세계에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씰리 관계자는 "가구형 침대프레임을 생산하지 않는다는 미국 본사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침실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을중시하는 한국 시장의 특징에 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최초로 국내 시장에서 씰리 브랜드 프레임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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