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8일 평양에 상주하는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이 13만4000달러(약 1억5000만원)와 25만3000달러(약 2억9000만원)를 각각 수해복구 예산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두 기관은 지난 7일까지 3개월간 10만명을 진료할 수 있는 응급보건세트를 나눠줬고, UNICEF는 별도로 식수정화제 117만정과 위생 관련 물품을 지원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도 지난 1일 ‘재난구호 긴급기금’에서 30만스위스프랑(약 31만달러)을 북한 수해 복구지원에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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