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올 하반기 세종시 일반분양 물량 늘어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8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무원 특별공급비율 70% → 50~60%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이달부터 세종시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공무원 특별공급비율이 줄어들면서 일반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민간건설사 분양에서 공무원 특별공급비율은 70%로, 다자녀 등 특별공급 15%를 합치면 일반청약 물량은 15%에 그친다. 때문에 공무원이나 세종시 원주민을 제외하면 당첨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또 최근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특별공급 청약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일반 수요자들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분양 물량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11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하반기부터 민간건설사가 세종시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공무원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을 50~6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세종시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는데 일반 청약자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물량은 한정적이다 보니 불만이 제기 됐던게 사실”이라며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청약자들도 인기 단지 내 로얄동, 로얄층 당첨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의 첫 시행 단지는 이달 모아주택산업이 1-4생활권 M1블록과 L4블록에 선보이는 '세종시 모아엘가'다.

충남 세종시 1-4생활권 2개 블록에서 593가구를 분양하는 모아주택산업은 오는 1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M1블록은 최고 29층 5개동에 총403가구(전용면적 59㎡)로 이뤄진다. L4블록은 최고 18층 4개동 규모로, 총 190가구(전용면적 84㎡·98㎡)다. M1블록은 대중교통중심도로(BRT) 이용이 쉽고, L4블록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같은 달 중흥건설은 1-3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에듀타운' 599가구(전용 84~108㎡)를 공급한다. 제천천이 가깝고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중흥 S-클래스 에코타운'도 1-2생활권 L4블록에서 선보인다. 8개동 규모에 총 452가구(전용 84㎡와 96㎡)로 구성된다. 원수산 근린공원 자락 옆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제일건설은 1-3생활권 L4블록에 ‘세종시 제일풍경채’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최고 15층에 436가구(전용 84~108㎡)로 이뤄졌다.

이밖에 호반건설은 1-1생활권 L8블록과 1-3 생활권 L2 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1018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L8블록은 445가구(전용 60~85㎡), L2 블록은 573가구(전용 60~85㎡)로 구성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