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네이처는 웹사이트에 "해당 기사는 우리가 예스원에 대한 의혹을 지지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우리의 의도가 아니었으니 독자들과 예스원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뛰어난 성적을 둘러싼 논란을 해결하는데 과학이 어떻게 도움이 되나를 설명하기 위해 기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이처는 예스원이 여자 개인 혼영 400m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우승한 뒤 지난 1일 '올림픽에서 탁월한 성과가 왜 의문을 불러일으키는가'라는 제목을 단 기사를 올려 예스원이 마치 금지약물을 먹은 것처럼 암시해 논란이 됐다.
이에 네이처의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예스원은 지난달 28일 개인 혼영 400m에서 4분28초43으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31일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도 2분07초57로 아시아·올림픽 신기록을 모두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개인 혼영 400m에서 마지막 자유형 50m 구간이 라이언 록티보다 빨라 도핑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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