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지 레제코 인터넷판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랑스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에서의 교통법규 위반과 제한속도 위반 범칙금이 3억2400만유로(4500억)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프랑스의 올해 교통범칙금 수입은 작년 6억3900만유로(8900억원)보다 5-10% 늘어난 6억7500만유로(9400억)-7억유로(9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도로교통관리국은 전망했다.
도로교통관리국 관계자는 “적색신호 위반을 적발하기 위해 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를 확대하고 외국인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올해 들어 교통법규 위반 및 제한속도 위반 통지서 발급이 20%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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