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에 3천억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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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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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가 2014년까지 약 3000억을 투자해 서울시에 1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의 태양광 부문 주요 관계사인 한화솔라에너지는 13일 서울시 서소문 청사에서 신지호 한화솔라에너지 대표와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솔라에너지는 서울시 산하 공공시설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시설물 사용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차량기지, 체육관 등 대규모 건축물 옥상과 시(市) 산하 공공 시설물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에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100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며 고효율 발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할 계획이다.

총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은 매년 약 110GWh의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이는 서울시 3만5000 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전력량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경측면으로는 약 4만6500t의 탄소를 절감해 약 3만48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하계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력수급 불균형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전력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발전시설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한화솔라에너지의 서울시 공공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는 상당히 의미 있는 사업으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친환경적 에너지 이용이 미래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임을 서울시와 인식을 같이하고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지난해 그룹 계열사인 한화테크엠 창원 공장에 2.2MW급 지붕형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광주 산수배수펌프장에 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창원시와 함께 공공건물을 활용한 4.6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는 등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포루투갈 17.6MW, 미국 29.9MW 등 해외에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며 독일, 영국, 태국 등에서도 사업권 확보를 통한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으로도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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