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석 도 행정체계개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제10차 전체회의를 열고 3차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개 압축대안을 조정, 도민토론회 및 공청회 일정, 최종안 선정 추진 일정 등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직선·의회 미구성안은 기초의회를 구성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선출한 시장이 예산권, 인사권, 주민 숙원사업 등을 독자적으로 처리하도록 권한을 대폭 보장하자는 안이다.
시장직선·의회 구성안은 기초의회를 구성하고 기초의원과 시장을 모두 주민이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안이다.
사실상 종전의 4개 시·군 체제와 같은 지위와 권한을 확보하자는 안이다.
3차 여론조사(지난달 21~22일)에서 시장직선·의회미구성(38.3%), 읍면동장 직선·의회미구성(24.6%), 시장직선·의회구성(37.1%)으로 조사됐다.
이날 위원회는 3개 대안 중 선호도가 제일 낮은 읍면동장 직선·의회 미구성안을 제외했다.
2개안에 대한 도민 토론회는 다음달 21, 26일 예정, 공청회는 오는 10월5일 예정, 각각 개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행정체제개편안의 압축대안에 대한 최종안 선정도 당초 이달말까지 결정키로 했으나, WCC 총회 및 탐라대전 등 대규모 주요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도민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고려하여 10월에 최종안을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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