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여대생을 성희롱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이 대기발령을 받았다.
전남 지방경찰청은 13일 전남의 한 경찰서 간부 A(58) 경위가 여대생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음주단속을 벌이던 중 광주에 가야 하는데 차편이 없다며 도움을 청한 여대생 B(23)씨를 성희롱한 의혹을 받고 있다.
B씨를 경찰차에 태운 A씨는 이동 중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해봤느냐. 뽀뽀는 했느냐" 등의 성적인 발언을 했으며 B씨의 배를 손으로 만지며 성추행한 의혹도 받고 있다.
B씨로부터 연락을 받은 남자친구가 A경위를 경찰에 신고했으나 B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형사 입건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행위와 발언이어서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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