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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모자 패션(사진='2012 런던올림픽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쳐) |
2012 런던올림픽 방송 당시,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 패션'을 두고 MBC 보도국장이 처벌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민주방송실천위원회에 따르면 8월 13일 열린 MBC 황용구 신임 보도국장의 정책설명회에서 양승은 아나운서 모자 논란에 대한 처벌 검토 발언이 나왔다.
황용구 보도국장은 "처음에 2~3일 쓰고, 부정적인 반응이 있어서 쓰지 말라고 통보를 했다"며 "하지만 통보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현지에서 계속해서 쓰고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MBC가 밝힌 경위와는 상반된 내용이라 눈길을 끈다. MBC는 2일 특보를 통해 양승은 아나운서와의 미니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여기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총 17개의 모자를 준비해 갔다는 사실과 함께 "영국 문화를 조금 더 전달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모자를 준비했다"며 "현지에서 부장님과 상의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용구 보도국장은 통보에도 불구하고 양승은 아나운서가 난해한 모자 패션을 구사, 처벌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양승은 아나운서에 따르면 모자 패션은 상급자와 상의 하에 진행된 것이라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기간동안 런던 현지에서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양승은 아나운서는 갖은 모양의 모자를 쓰고 등장,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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