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제67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축식을 갖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경축식에는 박영순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광복절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청 광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댄스 플래시 몹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
특히 이날 시청 광장에서는 시민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비판하는 독도댄스 플래시 몹이 연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메세지를 담은 태극기 풍선을 날리는 행사도 펼쳐졌다.
시청 한켠에서는 한반도 모형의 독도사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참석자들인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메세지를 담은 태극기를 날리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
이와 함께 만화로 제작된 독립운동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김규식선생 자료, 국가상징물 관련 사진 등 100여점도 전시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오후 3시에는 구리시체육관에서 장윤정, 남궁옥분, 강승모, 이나영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음악회’가 개최된다.
오후 7시30분에는 구리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성악과 대중가요, 비보이댄스 등으로 구성된 광복67주년 경축음악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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