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택시·버스·항공 요금 줄줄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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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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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말께 일제히 3000원 넘어설 듯…열차·지하철 요금은 동결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식품 등 제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택시와 시외버스 요금도 오른다.

19일 국토해양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3년마다 인상되는 전국의 택시 요금이 이르면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일제히 인상될 전망이다.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는 택시 요금 인상안이 접수돼 인상 시기와 인상폭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택시 기본요금은 2200~2400원 선으로, 이번에 오르면 최고 3000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부산시는 내년 2월 초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2200원에서 2900원으로 31.8%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서울시도 2400원에서 3200원으로 33.3% 올리는 방안이 접수돼 인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업계는 지난 6월 액화석유가스(LPG)값 상승에 따른 경영난 등을 호소하며 택시요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LPG 가격은 최근 3년동안 50%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2년 주기로 오르는 일반버스와 직행버스, 고속버스 등 3대 시외버스 요금도 올해 하반기 인상될 예정이다.

인상 폭은 통상 일반 완행버스와 직행버스의 경우 10% 내외, 고속버스는 5% 안팎에서 정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시외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며 "일반 완행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사들의 국내선 요금도 지난달에서 다음달에 걸쳐 최저 5%에서 최고 10% 가까이 인상된다.

반면 고속열차 등 열차 운임과 지하철 요금은 동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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