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구역 서울 광화문에 빗물 잡는 레인가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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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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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토양으로 바로 침투… 배수효과 5% 상승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폭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물에 잠기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 빗물을 모아 흘려보내는 ‘레인가든(Rain Garden)’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연내 최대 2억원을 투입해 세종로 양쪽 보도 변에 집수구 기능을 할 수 있는 녹지대인 레인가든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레인가든은 깔때기 모양의 녹지대로, 인근 보·차도 등 불투수층에 있는 빗물까지 끌어들여 지하 토양으로 바로 침투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1개당 20~50㎡의 규모로 만들어지며 빗물이 지하로 잘 스며들게 하는 특수한 흙과 화초로 구성된다.

레인가든이 설치되면 전체 배수 효과는 5% 가량 높아지고 하수관으로의 유출량을 줄여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지난해 광화문 일대에 ‘C’자형 암거 확장·노면수 배수 암거 신설·하수관 개량 등을 실시해 시간당 75㎜의 비를 견딜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청계천 일대 물순환계획 용역을 발주해 북악산 아래 개발이 덜 된 마을에 소형 저류조를 조성하고 침투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10개월 내에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상습침수지역인 사당역 일대는 대심도 터널을 설치할 전망이다. 도림천은 정부 용역을 기다리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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