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무센 덴마크 전 총리, GGGI 의장 자격으로 20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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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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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신임 이사회 의장인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전 총리가 20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GGGI가 19일 밝혔다.

지난 7월1일자로 공식적으로 의장직을 수임한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라스무센 전 총리는 국회의장,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외교통상부 장관, 환경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 및 정부기관을 방문하여 고위 인사와 면담을 갖고 GGGI 국제기구화, 개도국 녹색성장 지원 사업,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증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라스무센 전 총리는 지난 5월 여수엑스포 계기 열린 제9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6월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20 정상회의에서 GGGI 국제기구화 협정 서명식 및 이사회에 참석하여 회원국 정상 및 이사진을 만나 의장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라스무센 전 총리는 덴마크 자유당 소속 정치인으로 1994년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정계에 진출한 이후, 2001년~ 2007년 내무보건장관, 2007년부터 재무장관을 거쳐, 2009년~2011년 총리로 재직 중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15) 의장으로 역임한 바 있다.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 한국의 녹색성장정책을 면밀히 보고 갔던 라스무센 전 총리는 그해 말 덴마크가 GGGI에 해외 공여국으로 가입하도록 결정했으며, 이듬해 코펜하겐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덴 녹색성장동맹 체결을 주도하기도 했다.

초대 GGGI 이사회 의장이었던 한승수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의장으로서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의 의장직 수임은, 한국 주도 하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가 도약기에 국제적인 위상을 갖추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녹색성장 패러다임의 국제적 확산을 위하여 형성한 한국-덴마크의 녹색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공조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덴마크 정부가 지난 6월20일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20 정상회의 계기 서명된 GGGI 국제기구 설립 협정에 대한 국내 절차를 마치고 우리 정부에 GGGI 비준 기탁서를 전달해 왔다.

덴마크는 16개 서명국(한국, 덴마크, 호주, 캄보디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가이아나, 키라바시, 노르웨이, 파라과이, 파푸아뉴기니, 카타르, 영국, UAE, 필리핀, 베트남) 중 첫 번째로 비준절차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서명국에서도 별도 비준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동 협정은 3개국 이상이 비준서를 제출할 경우 효력이 발생하며 GGGI는 국제기구로 출범이 가능하다.

금년 10월 하순 서울에서 개최하는 기후변화 각료급회의(Pre-COP 18)를 계기로 GGGI 창립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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