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보험연구원 김해식, 김소연 연구위원이 발표한 보고서 ‘보험회사의 저금리 대응, 체계적이고 전사적으로 대응해야’에 따르면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가 13개월간 동결된 기준금리 3.25%를 3.00%로 인하하면서 장기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 보험사들은 기준금리 동결 기간에도 장기금리 하락을 경험한 바 있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이 축소되고, 장기금리 하락 추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환경은 보상상품 수익성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투자수익을 하락시키고, 보험위험의 인수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이 같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영업과 보험영업을 통합하는 관점에서 금리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거나 낮은 금리가 지속되는 저금리의 영향은 자산과 부채의 상호작용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격 조정이 어려운 장기보험의 경우 신계약 판매를 통해 준비금의 부담금리를 낮추거나 상품 구성을 변화시켜야 한다.
단기보험은 투자수익 의존도가 높은 상품 보다 낮은 상품의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환경을 경험하고 미국 보험사들의 사례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미국 보험사들은 예측분석 및 시장분할을 통해 그룹별 수익성과 유지율을 측정하고, 목표가격 결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 저금리 환경에서는 소비자들이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생활양식을 고수한다는 점을 감안해 모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다면 소통을 시도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