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기·횡령 범죄와 같이 일선 경찰서에 접수된 민원사건 가운데 동일피의자, 동종수법의 다수피해 사건을 한 곳으로 모아 집중 수사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된 후 경기청 집중수사관서 지정 요청이 들어온 사례는 총3건이고, 이중 2건은 동종사건으로 확인돼 군포·남양주 경찰서가 수사중이다.
집중수사관서로 배정된 사건은, 사업투자를 미끼로 상습적으로 여러 명의 피해자에게 돈을 가로채거나, 대금을 결제할 것처럼 속여 물품만 받아 챙긴 사례들이다.
한편 경찰은 수사All-in-one제도 시행을 통해 사건수사의 집중력을 높여 현장에서 효율적인 수사가 이뤄지고 실체적 진실 발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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