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맥스, 실적 강세 지속 전망에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맥스가 2분기 호실적에 이어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코스맥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5%(1750원) 오른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만2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매출 79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9%, 47.8% 늘어나 기존 추정치를 8% 상회했다”며 “저가 브랜드 시장 호황으로 화장품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20.6% 증가했고, 중국도 40%의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인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내수 침체 영향과 히트 상품 출시 등으로 국내 저가 브랜드 시장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구조적 성장스토리가(매스시장 부각) 중국사업 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2013년에는 기존 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이 올해 대비 매출 성장률 26%, 영업이익 증가율 34% 등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