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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수술 후 합병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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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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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라식·라섹수술을 받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수술 후에 발생하는 각막확장증에 주의가 요구된다.

SU연세안과는 안전한 수술과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잔여각막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21일 밝혔다.

각막 확장증은 라식이나 라섹 수술 후에 발생하는 원추각막의 일종으로 각막이 튀어나와 시력이 점차 저하되고 시간이 지나면 상태가 악화돼 결국 정상적인 시력을 잃게 되는 난치성 질환이었으나 현재에는 링 삽입술을 이용하여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링삽입술은 각막을 이루고 있는 결합조직 약화로 각막이 점차적으로 앞쪽으로 튀어나와 결국에는 원추 모양으로 변화해 결국 시력을 잃거나 안경이나 렌즈, 수술로 정상적인 시력을 얻지 못하게 되는 진행성 난치성 질환인 원추각막을 치료하기 위한 시술이다.

대한안경사협회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경사용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성인남녀 중 절반 이상인 54.8%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 47%, 20여 년 전인 1987년에는 24%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할 때 국내 저시력자들의 증가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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