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12년도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주 중국 연수 중 베이징 3공장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회사 제공) |
회사는 지난해부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중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번 신입사원 역시 베이징모비스 모듈공장 및 베이징현대차 공장, 협력사 등을 견학하는 한편, 중국 문화 및 중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특강을 받았다. 강사로 중국공산당간부 양성기관인 중국중앙당교 국장 및 지경부 담당 상무관 등이 초청됐다.
신입사원이 스스로 현지 시장을 탐방한 후 ‘탐구생활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현지서 근무하는 선배 직원들과의 만남 시간도 가졌다.
신입사원 박재인(26) 씨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의 차종명과 디자인이 달랐던 점이 의아했는데, 중국인들의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각 나라별 문화적 코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부품 현지화 전략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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