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압화(押花)제작 심화과정인 고급반을 개설하여 진행한다.
압화란, 꽃과 식물의 가지, 줄기 등을 색깔과 상태가 유지되도록 건조한 후 회화적이거나 조형적으로 자신만의 느낌이나 생각을 가미하여 창작하는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압화의 특징으로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어지므로 오랫동안 압화 작품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감상할 수 있다.
고급반은 압화중급 이상의 과정을 받은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압화로 장식한 소형 가구, 각종 악세서리 및 액자 등을 만들고 압화를 만드는 다양한 기법등을 습득하여 자신만의 작품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과정에서는 가구에 압화를 매몰하여 가구와 어울리도록 하는 특수한 기법이나 건조된 장미나 카네이션 같은 압화소재를 분해하여 새로운 형태의 사람, 동물, 물건 등을 표현하는 기법등 식물을 소재로 만들었지만 식물이 아닌 다른 물체로 만든 것 같은 다양한 기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10월 파주개성인삼축제기간동안 고급과정 교육생들은 압화연구회원들과 함께 그동안 제작한 다양한 생활용품 및 압화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화훼류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이나 작품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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