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입 수시 특집>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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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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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양대학교 2013학년도 수시모집의 눈에 띄는 특징은 브레인한양전형에서 올해부터 교과성적을 평가에서 배제했다는 점이다.

이번 수시 1차 289명을 모집하는 학업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사정관 종합평가와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이다. 2단계(면접30% + 입학사정관 종합평가 70%)성적 우수자 상위 50%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최종 선발한다. 수능보다는 내신 성적이 우수하며, 화려한 활동보다는 고교생활에 충실한 지원자들에게 알맞은 전형이다.

2단계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일반선발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한양우수과학인전형과 브레인한양전형은 각각 144명, 243명을 모집한다. 한양우수과학인전형은 과학고 출신 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교과성적, 서류, 수리사고 평가성적을 일괄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브레인한양전형은 지난해까지 공과대학은 학생부성적을, 인문상경계열은 서류와 공인어학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의 종합평가만 반영한다.

지난해 60명 모집에서 올해 115명으로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한 미래인재전형은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입학사정관평가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고사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수시 81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우수자전형은 논술중심전형으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선선발 조건은 인문계의 경우 수능 언수외 또는 언외탐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는 언수탐 또는 수외탐 등 3개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시 2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우수자 전형, 글로벌한양 전형을 통해 총 978명을 선발한다. 논술 반영비율은 2012학년도와 동일하다.

대학 관계자는 "한양대 입학홈페이지에 있는 자료실에서 3개년~5개년치 논술 모의고사자료 및 기출자료를 반드시 풀어보고 논술고사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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