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2일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신지면 신지대교서 투신한 것으로 보이는 30대 여성의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전날 오후 6시께 신지면 송공항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떠 있는 이모(33·여·서울시)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21일 오전 10시20분께 해경은 신지대교 인도에 주차된 차량과 대교 난간을 넘은 발자국을 확인하고 헬기, 경비정 등을 동원해 해상 수색작업을 펼쳤다.
이씨의 남편 김모(41)씨도 함께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해경은 수색에 들어갔다.
해경은 가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자율구조선박도 동원해 집중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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