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7월 재정적자... 긴축 축소 계획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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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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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영국 정부가 지난달 예상 밖의 재정 적자를 기록했다. 법인세 급감 등 세수입 하락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긴축 재정안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달 재정적자가 5억57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22억파운드 흑자를 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예상 밖의 결과를 낸 것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8억 4000만 파운드의 흑자를 낸 것과 큰 대조를 보였다.

이는 지난 달 세수가 0.8%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법인세가 19.3% 급감한 것이 재정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영국 정부의 지출은 5.1% 증가했다.

영국 경제의 불황이 길어질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며 영국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계획한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있다.

오스본 장관은 영국을 유로존의 위기에서 보호하기위해 올해 회계연도 재정적자를 1200억파운드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부정적이다.

필립 쇼 인베스텍 이코노미스트는 “오스본의 계획은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라며 재정정책을 완화해야 할 상황들이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켄 영국 상공회의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공공재정 부문이 도전을 받고 있다. 신용도 유지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립경제사회연구소도 올해 회계연도 재정적자 규모가 1385억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회개연도의 지금까지의 영국 재정적자는 449억파운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6억파운드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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