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24일 제주발전연구원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산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 방안' 공동 연구 논문에서 중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발전연구원이 지난 4월15일부터 5월11일까지 중국여성 705명을 개별 면접해 이뤄졌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여성들 가운데 59명이 라네즈를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았다. 더페이스샵이 5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오휘(38명), 미샤ㆍ마몽드(각 35명), 에뛰드하우스(23명), 토니모리(19명) 순이다.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67.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5.6%에 불과했다.
주로 사용하는 제품 유형은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이 5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능성 화장품(24.0%), 색조 화장품(10.9%), 두발 제품(7.7%), 방향용 제품(4.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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