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현장체험학습.<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이 지난해 12월 개관한 지 8개월여 만인 24일 누적 관람객수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7월 전시회 ‘세상의 재미있는 것들-신나는 미술관전’과 미술체험교실을 열린 기간동안은 28일 동안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을 찾는 경이로룬 기록까지 세웠다.
이 때문에 양평군립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전문 미술관이라는 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단 시간에 1만5천명이라는 기록을 세운데는 양평군민은 물론 수도권지역을 비롯해 인천과 파주, 대전, 대구 등 전국에서 지인의 입소문을 통해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미술관 측을 분석하고 있다.
미술관 측은 그동안 전시 홍보를 위해 언론과 온라인에 주기적이고, 대규모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또 어린이 미술학교 미술체험학습과 미술체험 교육을 여는 등 85개라는 최대 규모의 강좌를 열어 방문객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과 강서 교육지원청 미술영재반과 위탁, 현장학습을 유도하는 한편 한국문인협회, 양평군청, 양평군의회 직원가족 등의 단체 관람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미술관 측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방문 동기를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 ‘주변 사람들의 소개로 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시만족도의 높은 평가’, ‘교통편이 편해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내달 7~13일 ‘2012 양평예술제’와 8~16일 ‘제5회 양평환경미술제’를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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