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태워 자살기도한 30대女 중태…딸은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4 18: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번개탄 태워 자살기도한 30대女 중태…딸은 사망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천안에서 자살을 기도한 30대 여성이 중태에 빠졌다.

24일 오전 11시3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아파트 유모(38)씨의 자택 안방에서 유씨의 딸(5)이 숨진 채 발견됐다.

딸 옆에서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던 유씨의 부인 장모(31)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다.

모녀가 있던 방 안에는 타다 만 번개탄이 발견됐으며 유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구조대는 "잠긴 방문을 뜯고 들어가자마자 연탄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전했다.

유씨는 경찰에서 "부인이 전날 '죽겠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평소에도 그런 말을 자주 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진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