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대 최강 스펙 'G폰'으로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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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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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소재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생산 P3공장에서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코드명)에 탑재되는‘True HD IPS+’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모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LG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코드명)'의 베일이 벗겨졌다.

G는 LG전자뿐 아니라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범 LG가의 역량을 모은 회심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G를 출시,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우선, 이달 말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를 비롯해 다음달 12일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5’와의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G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그룹 전체의 역량을 모은 제품이다.

LG 각 계열사에서 힘을 보태다보니 지금까지 나온 LG의 스마트폰 중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LG디스플레이는 G의 화질 경쟁력을 높였다.

고화질 고휘도 저전력의 4.7인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True HD IPS+’를 공급한다.

True HD IPS+는 295만 화소로 320ppi가 적용돼 AMOLED 대비 약 1.6배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470니트(nit)의 밝기를 구현해 야외 시인성은 물론, 흰색 배경의 콘텐츠 가독성이 탁월하다.

이 디스플레이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 연구 개발했다.

G2 Touch Hybrid는 최첨단 터치 스크린 기술로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일체형으로 통합하고 내부 공기층을 제거했다.

이에 따라 이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전체 두께가 약 30% 얇아지고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가 높아진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뷰(Vu:) 후속작인 ’옵티머스 뷰2‘에도 True HD IPS+를 탑재해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LG화학은 더욱 강력한 배터리 성능 구현에 나섰다.

‘고밀도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를 공급, 충전효율이 기존대비 60% 향상된 제품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효율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충전효율이 80%로 줄어드는 데까지 반복회수가 500회에 불과한 반면 이 배터리는 800회까지 유지된다.

스마트폰을 보다 더 오래 쓸 수 있게 해주는 것.

퀄컴의 최신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힘을 보탠다.

퀄컴은 LG전자가 새롭게 개발 중인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 S4 프로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뿐 아니라 3G, 4G 및 LTE 네트워크간의 원활한 연결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G는 2GB램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음성서비스인 Q보이스도 기본 탑재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역대 최강 스마트폰 선보여 글로벌 시장 선두 브랜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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