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지난해 완공된 다리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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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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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에서 지난달 완공된 다리가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실공사에 대한 지탄이 커지고 있다.

25일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32분께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쑹화(松花)강 지류를 건너는 양밍탄(陽明灘)대교의 육지부 가운데 100m가량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리 위를 지나던 대형 화물차 4대가 추락,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총 18억8200만위안(약 34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양밍탄대교는 총연장이 7133m에 달하며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시 당국은 이번 사고가 중국 각지에서 빈발하는 지반 침하 현상과는 무관하며 전문가들을 투입해 화물차들의 과적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한 교량이 개통한지 9개월여만에 붕괴한 것에 대해 애초 공사기간을 3년으로 계획한 다리를 18개월만에 완공한 점 등을 지적하며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7월 푸젠성 우이산(武夷山)시에서 교량 일부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으며 2010년 7월에도 허난성 롼촨탕(欒川湯)현에서 교량 전체가 붕괴해 53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되는 참사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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