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은 1.09% 오른 7,047.45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역시 0.86% 상승한 3,46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는 이날 공휴일(Summer Bank Holiday)을 맞아 휴장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0.40% 뛴 269.07로 마감했다.
이번주 벤 버넝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 홀 강연을 앞두고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독일의 민간 연구소인 IFO가 발표한 8월 기업신뢰지수는 넉 달 연속 하락을 기록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도 여전해, 증시 상승 폭은 제한됐으며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증시가 오르긴 했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아 많은 투자자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언제 경기 부양에 나설지를 의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삼성이 애플과의 미국 소송에서 완패한 데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9% 가까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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