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개혁 가속화… 내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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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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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민주화 개혁에 나선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27일 과거 군사정권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대대적인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내각 개편으로 정보, 산업, 국가기획·경제개발 장관 등을 포함한 각료 9명이 교체됐다.

이중 주요 역할을 맡은 인사로는 철도장관인 아웅 민과 산업부장관 소에 테인 등 4명의 개혁성향 장관들이다. 과거 군정 최고 지도자 탄쉐 장군 측근 2명은 한직으로 물러나게 했다.

앞서 세인 대통령은 정치범 650여 명을 석방하고 언론 검열을 폐지했으며, 광범위한 경제 자유화를 도입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최근 테인 세인 대통령은 정치에 이어 경제 분야에도 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각료 경질도 경제분야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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