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28일 오전 1시 넘어서부터 현재까지 가거도와 인근 섬인 만재도의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통화가 끊겨 태풍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가거도 독실산 정상에 있는 KT 송전탑이 강풍으로 문제가 생겨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가거도 해상에는 초속 40m 이상의 강풍과 10m가 넘는 높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으며, 현재 가거도 주민 80여 명은 마을 회관, 학교 등에 대피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