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랑의 자전거 무상지원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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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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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사랑의 자전거 무상지원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시는 올 상반기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111대를 수거, 이중 재활용이 가능한 30대를 수리해 저소득층에 기증했다.

또 나머지 자전거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운동 본부’에 매각해 일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어린이 및 단체 등에 전달된다.

성남시는 올 3월부터 이 같은 사랑의 자전거 무상 지원 사업을 벌여 자원의 재활용, 자전거 타기 활성화, 도시 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버려진 자전거 수거 재활용은 연 2회 상·하반기에 진행한다.

시내 곳곳 방치된 자전거에 이동 안내문을 부착하고 10일 이상 경과해도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를 수거한다.

수거 후에도 시 홈페이지나 각 구청 게시판에 14일 동안 공고하며, 최종 방치 자전거로 판단되면 매각하거나 필요한 이들에게 기증한다.

사랑의 자전거가 필요한 시민은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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