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은 27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부이 꽝 빙(사진 왼쪽)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의 교류활성화와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7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부이 꽝 빙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을 만나 양국간의 교류활성화와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하고 베트남 대표단 일행과 함께 환영 만찬을 가졌다.
박삼구 회장은 부이 꽝 빙 장관에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베트남 진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금호아시아나의 베트남에서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환담에서 박회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이 꽝 빙 장관은 최근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 직원 쯔엉 빈 투언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박삼구 회장의 직원에 대한 헌신과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일에 대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베트남 국민에 대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쯔엉 빈 투언씨는 지난 4월 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에서 일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뼈와 신경이 크게 다쳤으나 3개월 간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고 기적적으로 회복해 8월 15일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박삼구 회장은 사고 당시 열악한 현지 의료사정으로 위험에 처해있던 쯔엉씨의 사정을 듣고 국내로 후송해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계열사들이 베트남에서 활발히 사업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래디얼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 중에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되고 있는 타이어는 현재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는데, 금호타이어는 9,100만 달러 규모의 타이어 공장 증설 투자계획을 갖고 있으며 2013년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베트남내 타이어 생산규모는 연간 235만본 늘어난 총 560만 여 본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도 베트남에서 건설 한류의 선두주자로서 호치민시 도심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 올해 2월 준공한 고급 주상복합 ‘타임스퀘어’는 2009년 준공한 ‘금호아시아나플라자’와 함께 호치민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에는 나트랑에 2,159만 달러 규모의 하수처리장 공사를 수주해 베트남 인프라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치민에 취항하였으며 현재 베트남 노선에 국내 항공사중 최대 횟수를 운항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