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산동성 황해국제요트대회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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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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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요트대회가 산동(山東)성 해안에서 우의를 다지며 15일간에 걸친 1300㎞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웨이하이(威海), 웨이하이-칭다오(靑島), 칭다오-인천으로 3구간에 걸쳐 펼쳐진 황해국제요트대회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해 펼쳐진 뜨거운 스포츠 교류의 시간이었다.

1구간은 11일부터 14일까지 60여 시간, 2구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 40여 시간, 3구간은 19일부터 22일까지 60여 시간 동안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1970년대부터 시작한 한중 스포츠 교류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최초로 황해를 횡단한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했고 향후 그 교류의 폭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위해 양국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 1구간이 끝나는 웨이하이시는 수십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행사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도왔고 대회운영시설을 비롯한 각종 설비를 수시로 점검했다.

웨이하이는 칭다오와 공동으로 국내요트대회를 개최하는 등 매년 정기적으로 각종 요트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중국의 요트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의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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