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께 경북 구미시 형곡동 2층 건물 옥상에서 고추건조대를 손보기위해 올랐던 A(44)씨가 강한 바람을 버티지 못하고 건물 아래로 떨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8시30분께 봉화군 상운면 가곡2리에서 나무 한그루가 넘어지며 전선을 건드려 마을 40가구가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나 2시간 여만에 복구했다.
이밖에 아파트와 빌라건물 등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는가 하면, 예천군 한 모텔건물 옥상에 있던 창고 지붕이 날아가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