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中企 전용 B2B구매자금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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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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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북은행은 B2B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기업간 결제자금의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의 구매자금결제상품인 B2B구매자금대출을 2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28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B2B구매자금대출은 구매기업이 온라인시장(E-Market Place)을 통하여 물품 등을 구매하고, 구매기업이 은행의 대출금으로 판매기업에게 전자결제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대출절차가 진행된다.

대출대상은 영업활동 중인 구매기업으로 최근 1년간 매출원가의 1/2범위내에서 대출한도가 주어지며, 개별 구매건에 대하여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금리는 시장금리를 반영한 내부이전금리에 가산금리를 합산해 대출기간별 금리가 결정되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 되어 일반대출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 대출은 구매기업의 경우 유동성 문제 해결, 법인세 감면혜택 등이 주어지며, 판매기업은 매출채권의 조기 현금화 및 관리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B2B구매자금대출은 기존 구매자금대출에 비해 신용보증 한도가 확대적용되어 대출금리뿐만 아니라, 온라인 거래를 통해 비용절감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기업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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