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자 수는 지난해 99명 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경쟁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대가축학과가 6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7.00대 1로 가장 높았다. 산림조경학과(6.00대 1), 말산업학과(4.80대 1), 과수학과(4.67대 1), 수산양식학과(4.40대 1), 식량작물학과(4.33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 지원자의 81.9%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공업계 고등학교 출신이 49.3%, 연령별로는 10대가 92%를 각각 차지했다.
한농대는 내달 14일 1차 합격자 발표에 이어 22일과 23일에는 2단계 평가, 10월 6일 3단계 평가를 거쳐, 10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공표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농업전문인 육성을 위한 특수목적대학으로, 학비 전액과 기숙사비가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 전공심화과정까지 마치면 4년제 대졸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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