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
먼저 책 테마파크 북카페 입구에 내가 보낸 편지를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내가 쓴 편지를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은 보다 빠르고 편리한 것을 선호하는 요즘, 잠시나마 삶의 속도를 줄이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다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전국에서 여섯 번째,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책 테마파크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은 지역 업체의 후원을 받아 편지지와 편지봉투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돼 책 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색 추억 선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북 카페 내 전시공간에서는 내달 30일까지 동시와 미술이 만난 동시 일러스트레이션展 <동시로 맑은 하늘을 걷다>가 이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