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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영화 감독 하차(사진='동창생' 스틸컷) |
6일 영화계에 따르면 ‘동창생’ 촬영은 지난달 중순부터 중단된 상태로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이 하차했다고 알렸다. ‘동창생’은 억울한 누명을 쓴 남파 공작원을 아버지로 둔 소년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킬러로 남한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탑이 주연으로 발탁됐었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촬영을 시작은 했지만, 영화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견 등으로 감독이 하차하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최근 한국 영화가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선 감독이 영화 촬영 중 하차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 이는 감독과 제작사 간의 문제이거나 프로덕션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새로워진 제작시스템에 대한 이해 부족을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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