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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논란’SC은행, 중간배당 1000억으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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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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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고배당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배당금을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인 1000억원으로 줄였다.

한국SC은행은 한국SC지주에 중간배당금 100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SC지주는 영국 SC그룹으로의 배당 송금 규모도 15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했다.

앞서 SC은행은 금융당국의 고배당 자제 요구에도 2000억원대의 중간배당을 계획해 금융당국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배당규모가 상반기 순이익인 2500억원의 80%나 되는데다 지난해 상·하반기 배당 총액과 같았기 때문이다.

리차드 힐 한국SC지주 대표이사 겸 한국SC은행장은 “주주에게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기본적인 의무와 국내 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번 배당금 규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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