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청은 6일 호주의 8월 실업률이 전달(5.2%)보다 소폭 하락한 5.1%를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전달보다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콴타스 칼텍스 등 호주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감원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레디컨 맥쿼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구직을 포기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실업률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며 “호주중앙은행(RBA)이 다음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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