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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남북통일은 곧 다가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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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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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영백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남북통일은 곧 다가올 미래”라며 남북통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5차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30~40년 후 한국을 내다보면 통일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 자체가 비현실적일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이 인구와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도 그동안 깊이 다루지 않았다”면서 “통일, 인구구조·기후 변화가 미래 우리 사회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발표하는 중장기전략보고서에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성장잠재력 ▲기후변화·에너지 ▲재정의 지속가능성 등 4대 미래 핵심과제를 담는다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중장기전략보고서가 우리 국민이 미래를 읽고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장기전략보고서는 당초 9월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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