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말 연쇄테러 최소 1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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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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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지난 주말 이라크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0여 명이 숨지는 등 종파 분쟁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유혈사태는 9일(현지시간) 타레크 알 하셰미 이라크 부통령이 암살단을 조직해 이라크 보안군과 시아파 신자를 상대로 테러를 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으면서 격화됐다.

하셰미 부통령은 이라크 내 최고 수니파 정치인으로, 그동안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시아파 정부에 의한 정치모략이라고 주장해왔다. 현재 이라크 정부는 누리 알 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시아파가 주도하고 있다.

법원의 히세미 부통령 사형선고 이후 바그다드 시아파 밀집 지역의 한 식당과 상업지구 등에서 5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10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치안부 한 의료관계자는 전했다.

바그다드 북부에서는 차량 폭탄이 터져 13명이 숨지고 최소 32명이 부상했으며, 바그다드 북부 슈알라에서도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다.

하셰미의 사형선고가 내려지기 몇 시간 전에도 이라크 남부의 나시리야에 위치한 프랑스 영사관 밖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경찰 1명이 숨지는 등 전역에서 폭탄테러와 총격사건으로 58명이 숨졌다.

이날 남부 바스라에서 북서부 시리아 국경의 탈 아파르에 이르기까지 최소한 이라크 11개 도시에서 자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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