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가전 브랜드 로벤타(Rowenta)가 소음발생을 최소화한 진공청소리 '로벤타 사일런스 포스 익스트림'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독일 생활가전 브랜드 로벤타(Rowenta)는 소음 발생을 최소화한 진공청소기 '로벤타 사일런스 포스 익스트림'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일런스 포스 익스트림은 소음은 최소화하고 먼지는 제거율은 극대화한 고급 진공청소기다. 특히 이 제품은 소음을 일상 대화(65dB)보다 더 조용한 63dB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보통 청소기의 소음은 약 78dB 정도이고, 잔디 깎는 기계의 경우는 약 90dB 정도의 소음이 측정된다.
로벤타 측은 프랑스 버논 지방에 위치한 로벤타 청소기 전용 연구소에서 15년 동안 소음과 관련된 연구를 거듭한 결과 공기를 흡입하는 모든 경로에서 소음을 차단하는 소음 제어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독일의 품질 공인 인증기관인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로부터 최저소음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또 마룻바닥이나 카펫 등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공기가 외부로 새지 않고 먼지를 완벽하게 흡착하는 흡입 노즐과 고성능 고효율의 모터가 장착됐다. 내부 구조는 흡입된 공기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최적화됐다.
이 외에도 흡입한 공기 속에서 먼지와 유해한 세균 등을 걸러내고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할 수 있도록 헤파13(HEPA13) 필터를 포함한 4단계의 필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편, 로벤타는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소형주택의 보급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컴팩트형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보라색 컬러의 '로벤타 사일런스 포스 익스트림 컴팩트'는 사일런스 포스 익스트림의 22% 축소 버전으로 사일런스 포스 익스트림의 주요 성능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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