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히드 대변인은 “그(해리 왕자)를 납치하는 것은 중요치 않고 그를 살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프간 국방부는 위협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리 왕자는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 군 복무 중이다. 지난 7일 전투임무 수행을 위해 넉 달 일정으로 아프간 부대에 도착했다. 그는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친구들과 나체로 파티를 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고 이후 아프간에 파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