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메이퀸'에서 부쩍 성장한 모습을 선보인 박지빈은 9일 방송된 8회를 마지막으로 김재원에게 바통을 넘겼다.
박지빈은 '메이퀸'에서 넉넉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강산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강산은 한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고 재현하는 천재적인 아이다. 박지빈의 성숙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초반 시청률 상승세에 중심이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메이퀸' 8회에서는 해풍그룹의 몰락과 함께 강산과 해주(김유정 분)의 가슴 아픈 이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밝고 씩씩한 해주를 좋아하던 강산은 해주를 따뜻하게 안으며 "오랫동안 못 볼 거야, 잘 있어"라는 아련한 한 마디만을 남긴 채 미국 유학 길에 올랐다.
마지막 등장 장면에서 박지빈은 김유정과 따뜻한 포옹신을 연출해 늠름해진 남자의 모습을 연기했다. 6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박지빈은 SNS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강산'이라는 매력 많고 좋은 캐릭터를 맡게 돼서 너무 기뻤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재원이형이 더 멋있게 더 매력적이게 보여주실 거니까 기대기대"라고 응원했다.
박지빈은 '완전한 사랑', '천추태후', '선덕여왕' 등 작품을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메이퀸'을 통해서는 한결 성숙해진 외모와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한단계 도약했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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