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과 6월 일본에서 15만명의 관객을 모객했을 당시 티켓응모는 100만통을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11/23~24)과 도쿄돔(12/5)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빅뱅의 추가 공연은 잠정수요가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이로써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가 빅뱅을 포함한 국내 아티스트들의 일본 내 인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며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하반기 빅뱅의 일본 내 예상 모객수는 12만명에서 20만명으로 늘어났다”며 “내년 1분기 91억원으로 예상됐던 분기 영업이익 역시 107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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