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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천 K-POP 콘서트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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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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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8천여명 국.내외 관객 한류스타에 열광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K-POP 음악축제인 ‘2012 인천 K-POP콘서트(Incheon K-POP Concert 2012)’가 지난 9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카라”, “보아”, “샤이니”, “아이유”, “포미닛”, “걸스데이”, “김태우”, “인피니트”, “보이프렌드”, “달샤벳”, “B.A.P“, “장우영(2PM)” 등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 19팀이 총 출동해 시작부터 핫 이슈였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2년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아시아 인근 국가의 한류 팬들이 다수였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영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등 유럽 팬들까지 총 61개국 6,600여명이 K-POP 콘서트 관람을 위해 인천을 방문해 명실상부한 한국최고의 문화관광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해외관람객은 물론 가족단위로 콘서트 관람을 하러 온 인천시민들도 많았다.

한 시민은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 해서 따라왔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가수들을 가까이서 본데다 오랜만에 아이와 동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를 보러 온 타 지역의 학생들도 많았다.

SNS를 통해 본 이들의 반응은 “인천 문학경기장과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어 귀가하기가 너무 편했다”, “인천이 이렇게 가까운 거리인 줄 몰랐다”, “다른 음악페스티벌도 많이 하고 있더라”, “내년에도 또 하는거죠?” 라는 메시지들을 전달해 주며 “음악도시 인천”과 더불어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와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희망 도시”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부각시켰다.

공연 전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을 슬로건으로 시작해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이번 콘서트는 단 한차례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3만8000명 관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주최측과 경찰, 소방서, 경호 등 만전을 다 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2012 인천 K-POP 콘서트’는 매년 가을 초입 열리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대 K-POP 콘서트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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