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서, 교통협력단체 초청 간담회 가져

(사진제공=성남수정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가 10일 오후 교통사고 예방 및 골목조폭 등 대응을 위한 교통협력단체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간담회 개최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최근 증가되고 있는 교통사고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묻지마 폭행과 여성·아동들을 상대로 한 성폭력 등 강력사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것.

이 자리에선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강력범죄로 시민들의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자 지난 3일부터 한달간 특별방범 비상기간으로 선포, 전 경찰관이 특별방범활동 중에 있음을 전하고, 협력단체들과 공동방범체제를 구축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교통질서연합회 정도일 회장은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대해 경찰관들의 사복순찰 필요성을 제기했고, 녹색어머니회 이다건 회장은 여성들의 신고 전화가 접수될 경우 사건의 심각성을 파악, 신속한 출동과 처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경수 경비교통과장은 “전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관내 교통사망사고예방과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