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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맘 자녀 무상 돌봄 지원 서비스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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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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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마포구 신수동부터…성과에 따라 전역 확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보육의 사각지대로 꼽히는 퇴근 시각이 늦은 여성의 자녀 보육에 대해 보완하는 서비스가 서울 신수동에서 시범 실시된다.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24일부터 직장맘(직장에서 일하는 여성)의 자녀들을 위해 주민센터에서 돌봄 공간을, 인근 유휴식당에서 저녁 급식을 지원하는 등 통합적인 직장맘 서비스 지원 시범 사업을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저녁시각대 비어있는 주민센터의 마을문고·강의실을 활용해 직장맘 자녀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자격을 갖춘 돌봄 교사가 함께 숙제나 독서 지도 및 요일별 특별활동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직장맘 자녀들의 저녁식사는 신수동 마을기업인 '행복마을(사회적 기업)'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시범 실시 이후 성과에 따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직장맘 서비스 지원 사업은 마포구 신수동 인근에 사는 직장맘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14일부터 선착순으로 15명까지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02-332-7171)에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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